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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효성 주가 전망과 수소관련주

by 서초불패 2021. 3. 6.

 

효성이 최근 그룹차원에서 수소사업게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현준 회장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그룹 총수로 올라서 가능성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신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효성의 주가와 미래 산업 전망에 대해서 좀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효성 주가 

 

 

효성의 현재 주가는 8만원대정도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도의 주가와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점대비해서는 2배가까이 올랐지만 이전 2018년 2017년도의 주가에 비해서는 비슷하거나 조금 내린 가격입니다. 그래도 최근 많이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수소경제에 대한 기대감 덕분입니다.

 

현재 영업이익은 매년 그래도 흑자를 기록하고 있고, 2020년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설비투자에 대한 이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다른 회사 주식들이 올라갈때 비교적 많이 오르지 못한것이 사실입니다. 

 

 

효성의 수소사업 확장

 

 

최근 효성은 액화수소플랜트 시설에 1조 2천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열사인 효성중공업이 독일 린델그룹과 손을 잡고, 울산 용현공장 부지에 세계 최대 액화수소 플랜트를 건설하겠다는 걯학압나더, 두 회사는 린덴하이드로젠과 액화수소 판매법인 효성 하이드로젠을 설립해 수소 생산과 유통을 협력할 생각입니다.

 

 

그룹의 수소사업 확대에 앞장서는 기업이 하나 더 있습니다. 2019년 탄소 섬유 국산화에 성공한 효성첨단 소재는 2028년까지 탄소섬유 관련 설비 증설에 총 1조원을 투자해서 탄소섬유 생산량을 한해 24000톤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가볍고 강도가 높은 탄소섬유는 각종 고급 스포츠카와 자전거등에 들어갑니다. 또한 탄소섬유는 수소연료탱크를 만드는데도 필수적인 소재이기에 더욱 그룹사 내에서 시너지가 날것으로 예상됩니다. 

 

효성이 전체적인 주력 계열사를 통해서 다양한 수소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입니다. 효성지주사와 중공업 효성화학은 화학설비에서 나오는 부생수소를 활용하고, 첨단소재는 수소차와 저장탱크에 들어가는 탄소섬유까지 그룹차원에서 굉장히 수소사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 그룹사의 주요 사업이 중화학에서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전환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리스크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두가지 리스크가 있습니다.

 

 

수소경제 진짜 올까?

 

 

확실히 우리가 전기차 시대로 가는것은 이제 거의 확실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소경제가 과연 실제 우리가 생각하는것처럼 잘 올것인가라는 의문점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2040년까지 수소차를 620만대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1200개를 만들겠다고 하지만, 점점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굳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를 탈 이유가 많이 없습니다.

 

 

미래 성공가능성이 수소에 있느냐 없느냐인데 만약 이것이 향후 없다고 밝혀지게 된다면 수소에 투자했던 수많은 비용들이 다 매몰비용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량을 제외하고서도 수소는 각종 산업에 더욱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해당 수소투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또한 리스크를 상당수 감소시켜주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효성과 오너리스크

 

 

효성은 최근공정거래 위원회에 동일인 변경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조성래 명예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동일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기 떄문에, 실질적인 총수를 아들인 조현준 총수로 변경해 달라는 것입니다. 해당 내용에는 주식 의결권 또한 넘기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전히 조석래 명예회장과 조현준 회장 부자 오너 일가에 대한 비자금 의혹수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각종 분식회계와 역외 탈세 의혹도 계속 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여기에 조석래 전 회장의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이 형인 조현준 회장을 횡령과 배임혐의로 고발한 건도 아직 진행중입니다.

 

업계에서는 재판을 받고 있는 조성래 명예 회장의 뒤를 이어서 조현준 그룹 총수에 올라 그룹의 수소관련 사업이 더욱 힘을 받을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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