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연체되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큰 불이익이 있습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 연체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신용카드 대금 연체를 신경 쓰지 않고, 오랫동안 나 몰라라 하면 아주 무서운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내버려두면 얼마나 무서운 일들이 벌어지는지 연체 1일 차 부터 ~ 90일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신용카드 연체를 해결 해야하는지 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신용카드 연체되면 벌어지는 일들
신용카드 연체 5일 미만 : 독촉문자
신용카드 연체한지 하루부터 5일까지는 독촉 문자가 옵니다. 신용카드 연체 당일 ~ 4일 사이에 갚으면 사실 아무 일도 발생되지 않습니다. 어쩌다가 실수로 하루정도 연체되는 경우는 상당히 많습니다. 저도 1년에 한두번정도는 통장잔고를 잘 확인 못해서 연체가 되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신용카드 대금이 연체 되고나서 영업일 기준 5일 이내 카드대금을 해결하면 신용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바로 이 떄가 골든타임입니다.
아직 대출도 가능하기 떄문에 당장 돈이 없다고 한다면 간단하게 모바일 소액대출받아서 몇 분 만에 해결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귀찮아서, 신경을 쓰지 못해서 놓치게 되면 신용도는 떨어지고 해결은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신용카드 연체 5일째 : 카드사 공유
5일이 지나면 이때부터는 약간의 문제가 생깁니다. 내 연체기록이 다른 카드사와도 공유됩니다. 그러면 신용점수가 하락하게 되고 다른 카드사에서 단기카드론을 빌려서 갚는 소위 말하는 카드 돌려막기가 불가능해집니다.
그리고 5일 이후부터는 이제 문자가 아니라 전화로 옵니다. 전화가 시도 때도 없이 오면서 심리적인 압박을 주기 시작합니다. 돈을 구할 수가 없으면 이마저도 무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이러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신용카드 연체 30일째 : 단기연체자 등록
연체가 30일이 지나버리면 단기 연체자라는 것으로 등록됩니다. 30만 원 이상의 금액을 영업일 기준 30일 이상 연체하게 되면 등록되게 되는데, 소위 말하는 연체자 = 신용불량자 가 되는 것입니다. 신용점수는 아예 바닥으로 가게 되어서 나중에 대출을 받을 때 좋은 조건으로 대출이 불가능 해집니다.
이 단기연체자 기록은 모든 금융사가 공유하게 되며, 이 기록이 등재되어 있는 동안 대부분은 신용대출은 불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단기연체기록은 1년간 보관되고 공유되며 이동안은 신용점수가 오르지가 않습니다. 1년에 2번 단기연체기록이 있으면 3년 동안 보유되게 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신용카드 연체 90일째 : 장기연체자 등록
100만 원 이상의 카드값을 90일 넘게 연체하게 되면 장기 연체자로 분류됩니다. 장기연체자가 되면 단기 연체자보다 연체기록을 더욱 오래 보유하게 됩니다. 단순 연체자가 아니라 "채무불이행자"가 됩니다.
무려 5년간 이 기록을 보유하게 되며 신용은 이제 바닥에 와 있습니다. 더 떨어질 곳이 없어서 정상적인 금융생활 자체가 불가능해지죠.
만약에 재산이 있다고 한다면 압류조치를 당할 수 있습니다. 채무불이행 기록이 되면 나중에 전세자금 대출을 받거나 주택담보대출받는 것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연체된 금액을 다 갚아도 불이익은 계속됩니다. 신용카드 이용은 향후 5년간 불가능해지며 신용도를 보는 금융사 취업이나 공무원 취업도 어렵게 됩니다.
신용카드 연체 시 해결방법
첫째. 소액대출을 받아서 해결하자
최근에는 직장인은 물론 무직자도 주부나 학생도 소득이나 재직 증빙 상관없이 소액대출 300만 원까지는 저금리로 단 몇 분 만에 대출이 가능합니다. 대출 상환기간도 보통 1년 이상으로 길다 보니, 굳이 금리도 비싸고 만기도 짧은 단기 카드론 빌려서 갚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둘째. 카드대금 나눠 내기(리볼빙)
카드 리볼빙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카드결제 대금이 다가왔지만 돈이 모자랄 때 이 중에서 일부만 낼 수 있는 방법이죠. 예를 들면 내가 카드값이 100만 원이 나왔는데 50만 원밖에 없다고 한다면 50만 원만 내고 나머지 50만 원은 나누어 내면 되는 것입니다. 리볼빙 서비스는 이용은 간단하지만 금리는 좀 비쌉니다. 또한 연체 이전에 신청해야지, 연체 이후에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셋째 신용회복 위원회 채무조정
내 신용점수를 보호하기 위해서 갚을 능력이 안되면 신용회복 위원회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가장 좋은 건 연체 전에 채무조정을 하는 겁니다. 특히 연체 30일 이하인 경우에는 연체전 채무조정으로 따로 단기 연체자 등록이 되지 않고 연체이자를 감면된 상태에서 상환기간을 연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카드값이 내기 어려운 분들은 이를 신청해서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만약 30일 초과 90일 미만의 단기연체라고 한다면 이자율 채무조정인 프리워크아웃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기연체자로 금융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90일 이상 카드값이 연체되어 장기연체자가 되었다고 한다면 개인워크아웃을 신청하여 채권추심을 중단시키고 이자부담을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
카드값이 연체되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큰 불이익이 있습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는 신용사회이기 때문에 신용도가 떨어지면 사실상 우리가 금융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계획적인 카드 사용으로 다음 달에 카드값이 연체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만약에 어쩔 수 없이 카드값이 연체되게 되더라도 앞서 살펴본 소액대출을 이용해서 빨리 갚아버리거나, 리볼빙으로 돌리거나 혹은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을 통해서 신용점수 하락을 막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리볼빙보다는 소액대출이나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입니다. 신용카드 연체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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